익산시의회가 2021년 한해동안 시민의 행복을 위해 연구하며 왕성한 의정활동을 통해 소통하고 합리적인 대안을 제시해 큰 성과를 거두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제8대 익산시의회(의장 유재구)가 2021년 한 해 동안 시민과 함께하는 ‘소통의회’, 대안을 제시하는 ‘화통의회’, 한마음으로 섬기는 ‘형통의회’를 실현하며 지역발전과 시민 행복을 위해 구슬땀을 흘렸다.

익산시의회는 한해 동안 행정에 대해 질책보다는 소통하고 연구하면서 합리적인 대안을 제시하는 의정활동을 펼쳐 모범적인 의회상을 펼치고자 힘을 모았다.

의정활동의 전문성을 높이고 시정발전 방향을 제시하기 위해서 6개 연구단체를 결성해 불합리한 조례 제·개정 및 노후공동주택 개선방안 제시, 대중교통 활성화 방안 모색에 노력하고 있다.

특히 연구단체 활동을 통한 의원발의 조례 제정 및 개정 건수가 34건으로 앞으로도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

여기에 현재까지 6번 회기 동안 시정질문 15건, 5분자유발언 56건을 통해 시정에 다양한 의견을 개진한데다 지난해 4.8건이던 5분 자유발언은 올해 회기당 9.3건을 실시해 많은 의원들이 시정발전을 위한 노력의 흔적을 엿보게했다.

또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주요 정책 현안에 대한 문제점을 521건 지적하여 시정토록 했으며, 올해 처음으로 행정사무감사 우수부서로 3개 부서를 선정하여 표창했다.

특히 할만한 것은 올해 시의회는 시민과의 소통에 중점을 두고 왕성한 의정활동을 펼쳤다는 점이다.

모든 회의를 홈페이지, 페이스북, 유튜브를 통해 생중계로 공개하고, SNS를 통해 의정활동 내용을 실시간 게시하며 시민에게 한 걸음 더 다가가도록 노력했다.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해서도 앞장섰다.

중앙동 침수피해 해결을 위해 행정사무조사 특별위원회를 구성하여 7월 14일부터 10월 29일까지 주민간담회, 토론회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침수피해 원인에 대한 정확한 진단과 조속한 피해지원 대책 마련에 노력했다.

아울러 내년부터 시행하는 지방자치법에 맞춰 발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시의회는 익산의 특성에 맞는 의회의 조직 구성과 인력배치 및 활용, 효과적인 입법지원 체계구축을 위한 조례·규칙, 조직개편 등의 제반사항을 사전에 빈틈없이 정비해 주민의 대표기관인 지방의회가 실질적인 자치분권 실현을 이뤄낼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

유재구 의장은 “제239회 제2차 정례회가 11월 25일 개회되어 2022년도 예산안을 심의하고 있다”며 소상공인 지원, 감염병 대응, 예방접종 예산 등 코로나19 사태에 따른 피해 지원과 일상 회복에 중점을 두되, 일자리 창출 관련 사업, 민생 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사업도 차질 없이 추진되도록 예산심의에 열중해 시민을 위한 예산이 적절하게 편성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또 “시민의 뜻이 시의회를 통해 실현될 수 있도록 항상 시민의 입장으로 현장에서 답을 찾는 의정활동에 매진하겠다”고 약속했다.

/익산=김종순기자.s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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