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당국이 1일부터 ‘내 손 안의 금융비서’로 불리는 마이데이터(본인신용정보관리업) 시범 서비스를 희망 사업자 17곳 대상 본격 운영에 돌입했다.

지역금융 최초 마이데이터 본허가를 획득한 JB금융그룹 전북은행(은행장 서한국)도 모바일 뱅킹을 통해 고객의 금융현황을 보여주고 진단 분석 예측해 합리적 의사결정을 하도록 하는 초개인화 자산관리 서비스를 이 달 중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이 서비스는 ‘JB뱅크(모바일뱅킹 앱)’ 등에서 이용 가능하며 고객의 자산(금융, 부동산, 현금), 부채(은행, 카드, 보험 등), 소비내역을 한번에 조회할 수 있다. 또 금융자산에 대한 일정(만기일, 상환일 등)과 소비내역을 월별로 표시하고, 금융데이터를 수집할 기관을 연결하고 관리하는 기능이 담겼다.

전북은행 관계자는 “도민들의 자산 관리 등 맞춤형 종합 금융서비스 비서 역할을 톡톡히 해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백지숙기자·jsbaek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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