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진안군이 금강유역환경청이 주관한 ‘금강수계관리기금 성과평가’에서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우수기관에 선정됐다.

금강수계관리 기금사업 성과평가는 기금 운용의 투명성 및 사업추진의 효율성을 제고하기 위해 매년 실시하고 있다.

올해 평가는 2020년 결산기준 금강수계 관리기금 10억 이상을 지원받는 12개 관리청을 대상으로 관리청별 주민지원, 환경기초시설 설치, 환경기초시설 운영, 수질보전활동지원, 오염총량관리사업 총 5개 분야로 이뤄졌다.

특히 수질보전활동 지원사업 분야에서는 103점을 획득해 12개 지자체 평균인 89점을 훨씬 웃돌며 1위로 선정됐다.

이는 예산 집행율 및 성과달성도가 100%인점과 주민들의 자발적 참여를 유도하고 언론홍보를 통하여 기금사업에 대한 국민관심도를 제고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평가결과를 살펴보면 관리청별 주민지원사업 ‘우수’, 수질보전활동지원 ‘매우우수’, 오염총량관리사업 ‘매우우수’등급으로 평가돼 포상금 100만원을 지원받게 됐다.

전춘성 군수는 이번 성과평가 결과에 대해 “수질보전활동지원 분야는 주민들의 사업 참여가 성공의 관건인데 군민들께서 적극적으로 참여해 좋은 성과를 거둘 수 있었음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이 최대한 만족할 수 있는 사업을 적극 발굴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진안=양대진기자·djyang7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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