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중수, Bus-Others 9, Oil on canvas, 2002

전북인물작가회는 30일부터 12월 5일까지 전주 교동미술관에서 '코로나19를 이겨낸 사람들(People who Overcome COVID-19)' 작품 전시회를 연다. 

작가회는 매년 기획 전시를 통해서 인간의 본질은 무엇인가에 대한 물음에 자신을 표현한 작품으로 답을 찾는다. 

올해는 팬데믹 상황에서 힘든 날을 보내고 있는 이들에게 위로가 되어 줄 방법을 고민하며 기획전을 준비했다. 

참여 작가는 고진영, 권영주, 기원진, 김성춘, 김정아, 김중수, 박상규, 박선영, 박천복, 소훈, 유기준, 이경례, 이철규, 진창윤, 홍경준 등이다. 

이경례 전북인물작가회 회장은 “어려운 상황에 처한 지역소상공인, 자영업자 등 이웃들에게 기획전 ‘코로나 19를 이겨낸 사람들(People who Overcome COVID-19)’을 통해 작품으로 희망적인 메시지를 주며 작가로서 할 수 있는 사회적 역할을 다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작품 전시와 함께 온라인 랜선 유튜브 전시를 진행, 관객들과 의사소통의 장도 마련된다. 

전시 현장 관람객에게는 무료 캐리커처를, 전시 마무리 후에는 지역소상공인 등에게 무료 초상화를 선물할 예정이다./박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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