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4천 명을 웃돌며 확산세가 줄지 않는 가운데 문재인 대통령이 29일 방역점검회의를 직접 주재한다.

청와대에서 열리는 이번 ‘코로나19 대응 특별방역점검회의’는 지난 4주 동안의 단계적 일상회복 시행을 평가하는 한편, 치료체계를 비롯해 백신 추가접종과 병상 확보 등 방역 상황을 점검하고 대책을 논의할 예정이다.

회의에는 김부겸 국무총리를 비롯해 홍남기 경제부총리와 유은혜 사회부총리, 권덕철 보건복지부 장관, 전해철 행정안전부 장관, 김강립 식품의약품안전처장, 정은경 질병관리청장 등이 참석한다.

회의 후에는 관계부처 합동 브리핑을 열고 종합대책을 발표할 예정이다.

신규 확진자 확산되고 남아프리카공화국 등지에서 ‘오미크론 변이’가 유행하는 만큼 비상계획 발동과 함께 방역패스 확대 여부 등 회의 결과가 주목된다.

문 대통령이 직접 특별방역점검회의를 주재하는 것은 지난 7월 이후 4개월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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