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와 전북테크노파크는 26일 지역 우수 기업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취업 역량 향상과 우수 인재 육성·발굴을 위한 ‘제6회 전라북도 선도기업 분석대회’를 도내 청년들과 기업체의 큰 관심 속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기업 분석과 창의적인 아이디어 제안으로 취업 준비생의 도전정신, 동기부여, 역량강화 등의 기회 마련을 목표로 하고 있는 ‘전라북도 선도기업 분석대회’가 도내 청년들의 도전정신 확산과 신규 사업 및 마케팅 아이디어 제안능력 향상에 성공적인 사례로 평가돼 매년 관심이 쏠리고 있다.

전북도와 전북테크노파크가 공동 주최하고 캠틱종합기술원이 주관한 이번 대회는 지난 8월부터 준비해 총 26개 팀 76명의 참가자들이 기업분석 및 보고서 작성 교육, 전문가 멘토링을 실시하고, 예선심사를 통해 선발된 9개 팀의 29명 청년인재들이 기업탐방과 산업체 및 스피치 멘토들의 코칭을 받으며 자신들이 예선에서 분석한 내용을 재정비해 25일에 최종 경연을 펼쳤다.

본선대회에서는 전북테크노파크, 전라북도경제통상진흥원 지역산업전문가 및 기업지원 실무자, 전라북도 선도기업 회장단의 부회장이 평가에 참여했다. 또, 분석기업 대표 및 실무진이 현장에서 참가팀의 발표를 직관하였고, 코로나19 상황으로 행사장 방문이 부담스러운 방청객을 위해 실시간 유튜브 방송으로 생중계도 진행하였다. 이러한 가운데 지난 8주간 기업을 분석, 방문, 멘토링에 참여하며 향상된 각 팀의 잠재능력 및 가능성을 지켜봤다.

분석대회 결과 ▲대상에는 엄지식품 기업을 분석한 너나들이팀(군산대 김보미, 신동민, 이초롱), ▲최우수상에는 정석케미칼 기업을 분석한 포시즌스팀(전북대 김윤숙, 이소연, 이수경), ▲우수상은 2팀으로 디와이이노베이트 기업을 분석한 기업꾼팀(전북대 이치현, 임채민, 장성훈, 최민경), 세얼간이팀(군산대 권오빈, 송희종, 전진해) ▲장려상은 3팀으로 코팅코리아 기업을 분석한 ET팀(전북대 김한빛, 조용철, 홍형찬), 지음소프트 기업을 분석한 닝모닝팀(전북대 고준영, 윤오당, 이재유, 장지우), 대풍년영농조합법인을 분석한 올인원(우석대 길소연, 정회림) ▲입상은 2팀으로 더원푸드 기업을 분석한 윤이와 아이들팀(전주대 류하람, 양가은, 전윤이), 함소아제약 기업을 분석한 건강하조팀(원광대 조정현, 허승민, 홍종현, 황예슬)이 수상했다.

전북도 관계자는 “전라북도는 더욱 열심히 노력해 지역 경제를 선도하고 청년들이 일하기 좋은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하며, 청년 구직자들의 미래를 함께 고민하고 해결하기 위해 앞장설 것”이라고 밝혔다.

전북테크노파크 양균의 원장은 “지역기업의 발전이 곧 지역경제 활성화의 지름길이라는 공동의 인식 아래 우리 전라북도 및 지역 유관기관이 함께 힘을 합쳐 나간다면 전라북도 선도기업뿐만 아니라 지역 중소기업 모두가 전북의 미래를 밝힐 우수한 기업으로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백지숙기자·jsbaek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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