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교육감 단일화 경선이 공정성에 대한 우려 탓에 잠정 연기됐다.

전북민주진보교육감선출위원회(이하 선출위)는 “이번 주에 실시될 예정이었던 전북민주진보교육감 선출을 위한 여론조사 및 투표를 잠정 연기한다”고 25일 밝혔다.

당초 선출위는 1000원의 회비를 납부해야 투표에 참여할 수 있게 했다. 하지만 이 과정에서 공정성에 대한 논란이 제기됐다. 회비 1000원을 남이 대납하는 불법 행위가 발생할 수도 있기 때문이다.

이에 선출위는 오는 29일 190여 단체의 대표자가 참여하는 대표자회의를 통해 규정을 보완하고 경선방법과 일정을 논의, 결정할 방침이다./하미수 기자·misu77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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