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문인협회(회장 김영)가 ‘전북문협 창립 60주년 기념문학제’를 25일 아름다운컨벤션 펠리시타홀에서 열었다. 

이번 행사는 전북문협 창립 60주년 첫 기념행사로 역대 '전북문학상'을 수상한 문인들과 2021년 '전북문단 신인상'을 수상한 문인들이 함께 했다. 

고순복 전북문협 시낭송분과위원장의 여는 시로 시작된 행사는 전북문학상 수상작가 작품집과 2021년 발간된 전북문단 발간 경과보고 등이 이어졌다. 

또 전북문단 신인상 공모에 당선된 14명의 신인문학상 수상자에게 등단패가 수여됐다. 

시상에 이어 '소통과 단합'을 주제로 열린 행사에서는 전북문학상 수상자 기별 영상 소개와 축하 시낭송, 장기자랑 등이 진행됐다. 

기념행사를 주관한 김영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전북문학상을 수상한 문단 선후배들이 한자리에 앉아 문단 활동에 대한 추억과 덕담을 나누는 자리가 필요했다”며 “창립 60년을 맞아 내년에도 전북문협 회원들이 공감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전북문협과 전북문단의 위상을 높이는데 더욱 진력하겠다”라고 말했다./박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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