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유와 절제 사이(Relationship), Oil on canvas, 65.1x90.9cm

전북도립미술관(관장 김은영) 서울관에서 29일까지 하금주 개인전 '빛과 색채가 만들어내는 생명의 광휘'가 진행된다. 

단국대학교 디자인대학원 회화과를 수료한 하금주 작가는 색채에 대한 탐구라고 할 수 있을 만큼, 다채로운 색채를 구사한다. 

형태와 더불어 전개되는 색채이미지는 꽃이나 누드와 같은 아름다움의 상징을 소재로 한다. 

수차례 반복되는 작업과정을 통해 다양한 색채가 덮이고, 덧쌓이면서 색채의 층이 형성된다. 

작가의 작품은 원색적이면서 차분히 가라앉은 색조가 특징이며, 낭만적이고 몽환적인 분위기를 풍긴다./박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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