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 고산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문명기, 이종무)가 김장을 이웃과 나누는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

25일 고산면은 김장김치를 담지 못하는 홀몸 어르신과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사랑듬뿍 김장나눔 캠페인’을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캠페인은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 준비한 김치통을 각 단체나 개인이 가져간 후, 가정에서 담근 김장김치를 채워서 기부하면 지사협 위원들이 저소득가정 및 독거노인 세대 등에게 후원자의 이름으로 전달한다.

올해로 3년차인 이번 캠페인은 지역주민들의 복지사각지대에 대한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문명기 고산면장은 “올해 이른 한파로 배추가격이 많이 올랐음에도 불구하고 김장김치를 후원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나눔활동에 많은 관심을 당부드리며 지속적으로 캠페인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완주=임연선기자lys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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