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 삼례도서관이 3개월의 여정을 마치고 그림책 지도사 자격증 3급 과정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25일 삼례도서관은 그림책 지도사 강사인 손미영 한국작은도서관협회 전북지회장을 중심으로 지난 9월 6일부터 11월 22일까지 성인을 대상으로 매주 월요일 3시간씩 12회 차에 걸쳐 강의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매 회차마다 높은 출석률과 학습률을 보여준 9명의 수강생들은 무사히 3급 과정을 수료했다.

수강생 임보영 씨는 “그림책의 역사와 메시지를 발견해 가는 과정이 참 유익하고 즐거웠다”면서 “그림책으로 다양한 이웃들과도 서로 소통하며 나누며 살아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군 관계자는 “수료생들은 그림책을 읽어주는 봉사활동, 문화활동가로 활동이 가능하다”며 “코로나19로 지친 이들에게 위로와 쉼을 전달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완주=임연선기자lys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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