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부로부터 '국민행복민원실'로 인증을 받은 군산시청 민원실 전경.
▲ 정부로부터 '국민행복민원실'로 인증을 받은 군산시청 민원실 건강체크 존 등 다양한 편의시설

군산시청 민원실이 정부가 인증하는 ‘국민행복민원실’로 인정을 받았다.

군산시는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2021년 국민행복민원실’에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행정안전부장관상을 받았다고 25일 밝혔다.

군산시는 행정안전부 심사에서 민원인 대기 공간과 휴게공간 시설 확보 등에서 큰 평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군산시는 이와 관련 종합민원실 환경개선사업을 통해 민원창구별 색상을 부여해 민원창구 안내 표지의 식별이 쉽게 하고, 민원인 대기 공간과 휴게공간을 대폭 확대해 쾌적한 공간으로 조성했다.

또 군산 추억기념 포토존, 북카페, 정보검색코너, 건강 체크 존 등 다양한 편의시설을 운영하고, 높이가 다양한 민원 서식대 설치로 휠체어와 보청기 비치로 장애인과 노인 등 사회 배려대상자 전용 창구인 아름다운 배려창구를 운영하고 있다.

이와 함께 신속한 업무처리를 위해 민원처리 마일리지제도를 운용, 매월 처리 실태를 점검하고 있다.

고대성 군산시 열린민원과장은 “시민들이 행정서비스를 가장 가깝게 접할 수 있는 곳이 민원실인 만큼 국민행복민원실 우수기관 선정에 머무르지 않고, 앞으로도 최고의 행정서비스를 제공하는 군산시 민원실을 유지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국민행복민원실은 행정안전부가 전국 지자체, 교육청, 세무서 등 민원실의 내・외부 환경, 민원행정서비스 운영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해마다 우수기관을 선정, 그 지위를 3년간 인정해 주는 제도이다.

신청기관을 대상으로 행안부가 서면심사와 전문가 현지검증, 체험평가, 만족도 조사를 통해 선정하고 있는 국민행복민원실 인증은 올해 군산시를 비롯해 18개 기관이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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