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농업기술원(원장 박경숙)은 11월 24~27일(4일간)서울 코엑스와 온라인(유튜브 농촌진흥청 채널)에서 개최되는 농촌진흥청 주관“2021년 제7회 강소농대전”에 참가해 농업기술원에서 개발한 십리향미와 파프리카 신품종 미네르바레드 등 우수성과를 전시·홍보한다.

강소농대전은 매년 농업인의 역량과 우수농산물 홍보하는 자리로 강소농(중소규모 농업경영체)에게 변화한 농산물 유통시장 참여기회를 제공하고 소비자 및 바이어와의 교류 강화를 지원하기 위해 매년 개최되고 있으며, 이번 행사는 전라북도 14개 시군에서 33명이 참여해 쌈채소, 사과즙 등 시군 특화 우수제품 50여종을 전시한다.

24일 개막식에서 강소농 우수사례 경진 우수 강소농분야에서로 김제 지평선연미향 강은미 대표가 최우수상을 수상했으며, 농가경영개선지원사업 우수기관으로 순창군농업기술센터가 선정되어 기관상을 수여받았다.

지평선연미향 강은미 대표는 24일 오후 3시부터‘네이버 쇼핑라이브’를 진행하며 농산물과 가공품을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는 실시간 소통 판매(라이브커머스)행사를 열었다.

또한 온라인 플랫폼‘컨비니’를 통해 ‘강소농이 생산하는 믿을 수 있는 먹거리’를 주제로 전북지역 강소농 생산한 제품을 판매하는 기획전도 동시에 개최됐다.

전북농업기술원 임용환 농촌지원과장은 “이번 강소농대전이 작지만 강한 농업경영체를 도시민에게 알리는 홍보의 자리로 코로나19로 힘든 시기에 우리 농업인에게 희망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익산=김익길기자·kimtop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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