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와 (재)전북테크노파크, (사)캠틱종합기술원이 코로나 장기화로 인한 구직난을 해소하고 일자리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전주혁신창업허브 1층 첨단누리홀에서 ㈜골드밴, ㈜두원메디텍, 케이넷(주), ㈜엄지식품 등 8개사가 참여하는 ‘2021년 전라북도 중소기업 성장사다리 육성체계 기업 구인․구직 면접의 날’을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전라북도와 전북테크노파크에서 지역 중소기업을 기업규모 및 성장단계별로 분류해 전라북도 제조업의 중추적 역할을 할 수 있는 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핵심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전라북도 중소기업 성장사다리 육성사업’내 기업과 도내 구직자 연결을 위해 진행됐으며, 전주고용복지플러스센터와 연계해 산업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인력을 홍보에서부터 면접, 채용까지 One-Stop으로 지원했다.

효율적인 행사운영과 사회적 거리두기 준수를 위해 기업별 채용분야를 바탕으로 채용전문 구직사이트인 워크넷 및 사람인을 통한 이력서 사전접수를 진행하여 이용자의 만족도를 높이고 행사장 내 인구밀집을 최소화 했다.

코로나로 인한 극심한 경기침체 속에서도 구인・구직 면접의 날에 ㈜골드밴, ㈜두원메디텍, 케이넷(주), ㈜엄지식품 등 8개사가 관리직, 연구직, 생산직 등 다양한 분야의 인재를 채용하기 위해 직・간접적으로 참여했다. 그리고 구직자 50명이 현장면접에 참여하였고 이중 7명이 현장에서 최종 합격, 10명은 2차 면접을 통해 채용이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부대행사로는 기업 인재채용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일자리 문제점에 대해 해결방안을 함께 고민해보는 시간도 가졌으며, 지역 일자리유관기관에서 취업 상담관을 운영해 구직자들에게 구직활동에 도움이 되는 내용으로 취업상담을 진행했다.

전북테크노파크 관계자는“구직자와 구인기업의 연결을 통해 구직자들이 원하는 일자리에 취업하길 바라며, 구인업체는 필요한 인재를 채용해 인력난 해소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지역 고용 네트워크 협력체계를 통한 구인・구직자간 미스매칭을 해소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백지숙기자·jsbaek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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