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CO융합섬유연구원이 주최하는 제10회 ‘니트 & 한지섬유 패션디자인 경진대회’에서 신진디자이너 김민석씨 대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차지했다.

ECO융합섬유연구원(원장 김남영)은 니트와 한지섬유 제품 활성화 및 미래의 유망한 디자이너를 발굴하기 위해 제10회 ‘니트&한지섬유 패션디자인 경진대회’를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코로나 팬데믹 상황에서 개인과 집단의 어려움과 피로감에 힐링감을 주고자 ‘힐링터치 및 올라벨’을 주제로 펼쳐진 이번 대회는 무관중 비대면 패션쇼로 펼쳐졌다.

대회 대상에는 “체크메이트”를 주제로 한지섬유의 방향성 제시 및 독창성, 실용성, 상품가능성을 잘 표현해준 김민석 신진디자이너가 선정,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과 상금 500만원이 수여된다.

금상(전라북도지사상, 상금 300만원)에는 오영석씨, 은상(익산시장상, 상금 200만원)에는 장현진씨, 동상(한국섬유산업연합회장상, ECO융합섬유연구원장상, 상금 100만원)에는 이송희씨, 박성미씨, 특별상(대한니트협동조합연합회장상, 상금 100만원)에는 이관후씨 등 총14명의 수상자에게 각각 상금이 수여된다.

패션디자이너 신장경 심사위원장은 “세계 모든 부문에서 만국 공통어가 된 ‘지속가능성’의 화두에 딱 들어맞는 전라북도의 니트&한지섬유가 선순환 및 상품화 될 수 있길 기대한다”며 “세계 속에 K-pop, K-drama 등 넷플릭스를 통한 한류의 문화가 우리나라 전라북도의 K-knit와 K-paper(Hanji)로도 이어질 날을 바란다”고 말했다.

김남영 원장은 “대회를 기회로 전북의 특화섬유소재인 니트와 한지섬유 제품의 디자인 개발과 마케팅 활성화 및 인식제고에 기여할 수 있게 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한편 경진대회는 연구원 홈페이지(www.kictex.re.kr), 유튜브(https://youtu.be/wB4_jcuFVhE), 페이스북 등으로 온라인 패션쇼를 개최했다.

/익산=김종순기자.s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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