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가 자전거 사고 발생 시 다양한 혜택을 보장하는 자전거 보험 지원이 시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익산시는 2022년 3월 1일까지 DB 손해보험(주)에 가입한 전시민 대상 자전거보험이 시민들에게 많은 호응을 얻고있다고 22일 밝혔다.

가입한 자전거보험은 익산시에 주민등록을 두고 거주하는 시민이라면 전국 어디에서나 자전거를 타다가 사고를 당해도 별도의 가입 절차 없이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는 보험이다. 

자전거를 직접 운전(탑승)하던 중에 일어난 사고는 물론 도로 통행 중 자전거로부터 입은 사고 등 초진 4주 이상의 진단이 나왔을 경우 보험서비스를 제공을 받는다.

주요 보장 내용은 △사망 1300만원 △후유장애 최대 1300만원 △상해위로금  30만원~70만원  △벌금 최대  2,000 만원 △변호사 선임비용 최대  200 만원 △교통사고처리지원금 최대 3,000만원이다.

시는 자전거보험의 혜택을 받는 시민들이 증가해 2017년도 64건, 2018년도 96건, 2019년도 112건, 2020년도 197건이고, 2021년 역시 꾸준히 문의와 보험혜택을 지원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도로과 전민호 과장은 “익산시민들이 좀 더 안전하게 자전거를 탈 수 있는 환경조성에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보험금 청구서류및 양식 등 자세한 사항은 DB손해보험(주)

(1899-7751), 익산시청 도로과(859-5610)로 문의 할 수 있으며, 더 많은 시민들이 혜택을 제공 받을 수 있도록 지속적인 홍보를 할 계획이다.

/익산=김종순기자.s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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