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의회(의장 김용문)는 지난 18일부터 새달 17일까지 30일간의 일정으로 2021년도 행정사무감사와 2022년도 본예산 심사 등을 위해 제332회 제2차 정례회를 개회했다.

김용문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제2차 정례회는 올 한해의 의정활동을 결산하고 내년도 군 살림살이를 설계하는 중요한 회기이므로 동료의원들과 집행부는 최선을 다해 주시기 바란다”며 “장수군의회는 내년 1월 지방자치법 전면 시행을 앞두고 만반의 준비를 갖춰 주민이 중심이 되는 자치분권 2.0 시대를 여는 토대를 마련하겠다” 고 말했다.

1차 본회의에서 나금례 의원은 5분 발언을 통해 고령농업인들의 지속적인 영농 여건 마련을 위한 ‘밭작물 방제단 운영’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이어 장정복 의원은 시행 이후에도 관심 부족 등으로 조례의 목적이 달성되지 못하고 있는 ‘의원발의 조례안에 대한 후속조치 마련’을 촉구했다.

한편, 이번 2차 정례회 행정사무감사특별위원회(위원장 장정복)는 지난 18일부터 26일까지 9일간 전 부서와 읍‧면, 장수한우지방공사를 대상으로 서류 및 현지 확인을 통해 2021년도 군정 전반에 대한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한다.

또한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김종문)는 오는 29일부터 새달 16일까지 「2022년도 세입‧세출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 과 「2021년도 제3회 추가경정 예산안」을 심사할 예정이다.
/장수=엄정규기자·cock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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