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상진신협(이사장 김동석)은 지난 19일 매년 이어온 ‘사랑의 김장나누기’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김장김치 500포기를 담아 관내 중앙동·진북동주민센터와 다문화가정 그리고 전주영아원 등 지역 소외계층에 전달하며 따뜻한 이웃사랑을 펼쳤다. 

이날 행사에는 전주상진신협 김동석 이사장을 비롯한 임직원, 전주상진신협 자원봉사자로 구성된 홍보위원(회장 유순복) 등 40여명이 함께 직접 김장김치를 담그며 더욱 뜻깊은 자리를 만들었다.

전주상진신협 김동석 이사장은 “매년 이어온 김장나눔이지만 임직원과 홍보위원 자원봉사자들이 한마음 한뜻으로 정성을 다했다”며 “코로나19로 더욱 힘겨울 것으로 예상되는 올겨울 관심과 사랑으로 우리 주변에 소외된 이웃이 없도록 해야할 것”이라고 전했다.

신협중앙회 전북지부 김영하 본부장은 “김장김치를 함께 담그며 지역공동체에서 서로를 돌아보는 기쁨을 공유할 수 있어 따뜻함을 느꼈고 대단히 보람됐다”고 밝혔다.

한편, 전주상진신협은 2021년 10월말 현재 자산 2,590억원, 조합원 1만2417명의 건실한 지역금융기관으로 매년 김장 나눔행사, 연탄 나눔행사, 장학사업, 가정의 달 행사 등 주민과 조합원 그리고 신협이 함께하는 다양한 사업들을 꾸준히 이어가고 있다./백지숙기자·jsbaek1023@  

 
저작권자 © 전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