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에서는 오는 23일부터 26일까지 대학수학능력시험을 마친 고3 수험생들을 대상으로 힐링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스무살, 청춘사용설명서’라는 주제로 영등시립도서관에서 진행하는 이번 프로그램은 수능 이후 수험생들의 학업과 입시에 대한 부담감 및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성년으로서의 멋진 출발을 준비할 수 있는 동기를 부여하기 위해 마련됐다.

남성고등학교, 원광여자고등학교 등 관내 5개 고등학교를 방문해 진행되는 이번 프로그램은 영화를 통해 창의적 사고와 주체성을 키우는 ‘스무살 인문학’, 자기 성장문답을 통한 ‘코칭 리더십’, 타인과의 공감대 형성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슬기로운 의사 소통과 이미지메이킹’ 등 5개의 강좌로 이뤄진다.

영등도서관 관계자는 “수능을 치른 고3 수험생들에게 힐링 및 인문소양 함양, 자기 탐색의 기회를 가지는 좋은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익산=김익길기자·kimtop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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