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가 겨울 동절기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공공하·폐수처리시설 안전 점검을 실시하기로 했다.

익산시는 수온 저하로 인한 미생물 수처리 효율 저하 등의 문제를 예방하기 위해 오는 22일부터 24일까지 지역 내 공공하·폐수처리시설 안전 점검을 한다고 18일 밝혔다.

시는 익산, 익산북부, 함열, 금마, 여산 등 공공하수처리시설 27개소와 제 3산단, 국가식품클러스터 공공폐수처리시설 2개소를 포함해 총 공공하·폐수처리시설  29 개소를 대상으로 실시된다.

시와 관리대행업체는 합동점검반을 구성하고 겨울철 작업 수칙 및 상황 발생에 따른 유관기관과의 비상연락 및 협조체계, 긴급복구 계획, 안전사고 대응 매뉴얼 등을 확인해 겨울철에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안전사고에도 대비할 방침이다.

하수도과 권수헌 과장은 “경미한 시설 문제와 안전조치 소홀로 인한 안전사고가 시민들에게 커다란 불편 사항으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시설 운영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강조했다.

/익산=김종순기자.s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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