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시장 박준배)가 18일 환경정화행사(사단법인 새만금코리아 김제시지부 주관)를 방조제 및 자연쉼터 일대에서 실시했다.

이날 행사는 '새만금 2호 방조제 김제시 관할결정 6주년'을 기념하기 위한 것으로, 새만금코리아 홍종식 지부장, 박준배 김제시장, 김영자 김제시의회 의장, 황영석 전북도의회 부의장, 나인권 도의원, 이건식 전 김제시장, 이권재 새만금공동발전범시민위원회 위원장과 관내 지역주민 200여 명이 참석했다.

김제시 새만금전략과(과장 김진수)에 따르면, 2015년 11월 13일 행정안전부 장관의 새만금 2호 방조제 관할결정 통보로 인근 군산시와 부안군에서 대법원과 헌법재판소에 취소소송을 제기했으나, 헌법재판소 권한쟁의심판은 지난해 9월 24일에 각하됐고 대법원 소송은 올해 1월 14일 기각됨으로써 2호 방조제가 김제 관할로 최종 확정됐다.

행사에 참석한 박준배 시장은 "대법원 판결에 따른 새만금 행정구역의 실효적 지배와 새만금의 속도감있는 개발을 위한 복합단지 추진"에 대해 시민들에게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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