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가 소득증대와 소비자에게 우수한 농산물을 저렴한 가격에 공급하기 위한 농산물 직거래장터가 모현동 로컬푸드에서 열린다.

(재)익산푸드통합지원센터(이사장 정헌율)는 18일부터 20일까지 로컬푸드직매장 모현점에서 지역 농산물 소비 촉진을 위한 직거래 장터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직거래 장터는 농가들이 직접 참여하며 지역에서 생산된 건강하고 안전한 먹거리를 시민들에게 판매한다는데 목적을 두고 펼쳐진다.

특히 친환경농산물을 재배한 일반 농가들에게 안정적이고 지속가능한 출하처를 제공하면서 생산자·소비자가 서로 소통하고 상생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더욱이 로컬푸드 직매장 출하 농가에서 생산한 농산물·가공품 그리고 섭외한 프리마켓업체 등 총 45농가와 업체 다수가 참여하며 판매를 실시해 많은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행사기간 체험 프로그램, 버스킹 문화공연, 먹거리 시식 등 시민들이 직접 체험하고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볼거리로 마련해 인기를 끌었다.

유희환 센터장은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벌어들인 수익은 소외·취약계층을 위한 매출의 1% 기부 저금통을 만들어 지역주민들이 자발적 기부캠페인에 동참할 수 있도록 진행한다”고 말했다.

재)익산푸드통합지원센터는 다양한 홍보와 판매로 지역 농가 소득증대와 농산물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저탄소 농산물 판매로 건강한 지구지키기에 힘써 지구온난화 개선과 환경을 보호에 최선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익산=김종순기자.soon@

저작권자 © 전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