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진안군은 18일 서부지방산림청과 ‘국립지덕권산림치유원 조성을 위한 공동산림사업 업무협약(이하, 공동산림사업 협약)’을 맺었다.

이번 협약식에는 전춘성 진안군수와 권장현 서부지방산림청장 등 관계자 10명이 참석했다.

이번 공동산림사업 협약은 국립지덕권산림치유원 사업을 추진함에 있어 지방비 투자에 대한 상호협력과 산림 무상 사용을 주요 골자로 하고 있다.

협약에 의해 진안군은 사업계획 공정에 맞게 지방비 부담금 내에서 관급자재에 필요한 비용을 지원하게 된다.

국립지덕권산림치유원은 2024년 개원을 목표로 추진하는 국책사업으로 총사업비 853억이 소요된다.

지난 2018년~2020년까지 기본설계와 용역을 진행했고, 올해 8월에는 동부건설을 실시설계‧시공 적격자로 선정해 설계를 진행하고 있다. 오는 12월에는 시공 계약이 진행될 예정이다.

협약식에서 권장현 서부지방산림청장은 “진안군과 함께 산림치유원 조성을 본격적으로 추진해 적기에 준공하여 보편적인 산림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자 하는 사업의 목적을 차질없이 달성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이에 전춘성 군수는 “이번 협약을 통해 조성되는 산림치유원이 지역 경제 활성화와 지역 균형 발전에 도움이 되길 바라며 이를 위해 진안군에서도 산림치유원과 연계한 다양한 상생 사업을 발굴‧추진하겠다”고 전했다. /진안=양대진기자·djyang7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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