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문화도시지원센터(센터장 문윤걸)는 20일까지 완주군 전역에서 문화도시 주간 행사를 진행한다. 

'2021 완주문화백99+1신 : 문화로 연결되다, Back to Scene before COVID19'를 주제로 열릴 이번 행사는 올 한 해 동안 함께 일군 성과를 공유하고 함께 문화도시 조성과 관련한 다양한 의견을 나누고자 13개의 포럼을 한다. 

13개 포럼 중 18일에는 문화치유를 주제로 '닿았나요, 시작해보는 문화+치유'가 완주군 고산면에서 열린다. 

완주문화공유공간 '소리·점·빵(완주군 고산면 대아저수로 223-7)'에서 개최될 이번 포럼은 완주문화도시지원센터가 진행한 '완주문화치유학교'의 연장으로 문화치유에 대한 기초 담론과 완주형 문화치유 발전방향을 모색하는 첫 자리다. 

주제 발제에는 ▲문화예술교육 분야 김옥진(마음놀이터 대표), ▲원예치료 분야 최연하(꽃의정원 대표), ▲고창 호암마을 방부혁 이장이, 완주형 문화치유 사례 발표에는 ▲김애란(고산마을배움 사회적 협동조합), ▲김민경(소리·점·빵), ▲이은희(꽁냥장이 협동조합 소속 반줄)이, 진행에는 ▲이종민 대표(협동조합 완주인문네트워크)가 함께 한다.

완주문화도시지원센터 문윤걸 센터장은 “올 한 해 이웃과 일상의 회복을 문화를 통해 이뤄내 보자는 12개 주민공동체의 제안과 실험이 다양하게 진행되었다”며, “완주에서는 문화치유를 논의하는 첫 자리로 더 나은 내일을 위해 이번 포럼은 더욱 의미있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번 완주 문화도시 주간 행사는 실시간 완주문화도시지원센터 유튜브로 생중계되며, 사전신청을 통해 현장참여도 가능하다. 

자세한 내용 보기 및 사전 참여 신청은 온라인 홈페이지 http://weekly.wanjuculture.com/ 또는 전화 063-291-5599로 문의하면 된다./박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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