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CO융합섬유연구원과 케나프월드미션연합이 친환경섬유소재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ECO융합섬유연구원(원장 김남영)은 지난 16일 케나프월드미션연합(대표 조기환)과 천연섬유자원인 ‘케나프(Kenaf:양마)’의 친환경 섬유소재 활용을 위해 양기관이 보유하고 있는 장비/기술 자원을 활용한다는 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케나프는 일반 수목보다 최고 5배 이상의 이산화탄소를 흡수하는 등 환경정화에 큰 효과가 있고 나팔꽃과 비슷한 꽃을 피워 관상용으로 활용할 수 있다.

생산주기는 6개월로 짧고 생산량이 ha당 32.5t으로 옥수수 17.5t 보다 월등히 우수하며 친환경 소재로 각광을 받고 있다.

케나프월드미션연합은 충남 당진에서 10만평 규모로 케나프를 재배하고 있으며 케나프를 이용한 종이, 추출물을 이용한 마스크팩, 바이오 플라스틱 등 다양한 제품을 개발 중이다.

김남영 원장은 “연구원이 보유하고 있는 천연섬유 가공기술 및 장비를 활용해 케나프의 신제품 개발 및 친환경 천연섬유자원의 다양화와 고품질화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익산=김종순기자.so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