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전북 아시아‧태평양 마스터스대회 조직위원회(위원장 송하진)는 지난 15일 주최기구인 IMGA(국제마스터스대회협회) 총회에 참석, 대회 준비상황을 보고했다. 

이날 총회는 IMGA 임직원, 국제연맹(IF), 전북 아태마스터스대회 조직위원회를 비롯한 대만 월드마스터스대회 등 총 7개의 차기 마스터스대회 개최 조직위원회의 보고와 함께 비대면 영상회의로 진행됐다. 

조직위는 대회 준비에 전력을 다하고 있으며 ▲ 최상의 대회 운영 지원체계 구축 ▲완벽한 경기운영 지원체계 구축 ▲대회 참여 분위기 확산을 위한 홍보 추진 ▲국내‧외 참가자 모집 ▲대회 재정 확충을 위한 마케팅 사업 추진 ▲종목별 경기장 소개 등 대회 전반적 준비상황을 설명했다. 

이에 IMGA는 아태대회의 준비상황에 만족하며 극찬을 아끼지 않았으며, 성공적인 대회를 만들기 위해 IMGA차원에서도 최선을 다해 협력하겠다고 약속했다.

IMGA의 Jens Holm(옌스 홀름) CEO는 “코로나로 인해 한국의 대회 준비상황을 현장에서 볼 수 없어 아쉽지만, 내년 1월 Sergey Bubka(세르게이 부브카) 총재와 함께 한국을 방문하고 싶다”고 언급했다.

한편, 이강오 사무총장은 총회 인사말을 통해 “대한민국은 코로나 백신 접종율 증가와 함께 코로나 이전의 일상을 되찾는 방향전환과 세계 각국들이 코로나와 공존(위드코로나)의 시작으로 그동안 움츠렸던 스포츠 분야가 활기를 띌 것”이라고 했다. 

이 사무총장은 이어 “아태 조직위는 2023년 대회 개최에 맞춰 참가 선수 등의 안전성 확보와 각 분야에서 최고의 대회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IMGA의 전폭적 지원과 관심을 요청했다. 

조직위는 앞으로도 국제기기와 주기적인 영상회의로 소통하며 성공적인 대회 개최 준비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2023 전북 아시아·태평양 마스터스대회'는 2023년 5월 전라북도 일원에서 펼쳐지는 국내 최초의 생활체육 국제스포츠 이벤트다. 

전 세계 국가에서 1만여명(동반인 별도)이 참가할 예정이다./박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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