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한 농작업과 지구온난화 예방을 위한 탄소중립 실천 교육'이 16일 김제, 익산, 군산 농촌지도자 회원을 대상으로 김제시 농업인교육문화지원센터에서 실시됐다.

이번 교육은 이달 15일(월)을 시작으로 19일(금)까지 전라북도 14개 시·군 농촌지도자 회원들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지구별 5개 지역(전주, 김제, 남원, 정읍, 진안)에서 순차적으로 진행되고 있다.

전북권 250명의 회원을 대상으로 진행된 실천교육은 김제에서만 도·시군 임원을 포함한 63명의 회원이 참석했다.

김제시농업기술센터 김병철 소장은 “농촌지도자 회원의 역량강화와 코로나19 예방에 적극 대응해 현실적 여건에 맞는 교육을 추진하게 됐다”며 “김제 농촌지도자 회원들이 지구온난화를 예방하는 탄소 중립에 선구적인 역할을 하기 바란다”고 밝혔다.

이어 농촌지도자 전북도연합회 최규엽 회장은 “코로나19로 인해 격변하는 농업·농촌의 현실에서 힘겹게 농업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농업인들에게 격려를 보낸다"며 "이번 교육을 통해 농촌지도자의 역할을 재정립하고 농작업 안전교육을 통해 안전한 영농활동을 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 농촌지도자 김제시연합회 최승일 회장은 “이번 교육은 농작업 보조도구를 잘 활용해 안전하게 일할 수 있도록 하는 좋은 취지의 교육이다"며  "이산화탄소 배출량 만큼 이산화탄소 흡수량을 늘려 실질적인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제로로 만들어냄으로써 더 나은 환경을 만들어 지구온난화를 예방하는 초석이 될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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