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 익산교육지원청(교육장 이수경) 진로직업특수교육지원센터는 지난 11월 9일부터 16일까지 2주에 걸쳐 관내 초·중·고등학교 특수교육대상학생의 정보화 역량 강화를 위해 “꿈빛e한마당” 대회를 운영했다.

제1회인 이번 대회는 청소년 자치문화공간 어울누리 1층 ‘꿈빛놀이터’에서 개최됐다. 꿈빛놀이터는 관내 특수교육대상학생의 여가생활 및 문화활용 공간으로 다양한 e스포츠 및 IT 기기를 구비해 정보화 능력 신장 및 e스포츠의 다양한 기기 체험을 지원하고 있다.

본 대회는 1년 동안 꿈빛놀이터에서 연습하고 노력한 결과를 뽐낼 수 있는 자리로 관내 특수교육대상학생 총 64명이 참가했다. 대회 운영은 한컴 타자 부문, 태블릿PC 부문, 닌텐도 스위치 부문, 3D펜 작품 전시 등 네 가지 영역의 총 6가지 종목으로 진행됐으며, 3D펜 작품의 경우에는 교육청 1층 로비에 전시해 교육청 직원 및 교육청 방문객의 투표로 진행됐다.

모든 대회는 코로나 19 확산 방지를 위해 방역 수칙을 철저히 준수한 가운데3일에 나누어 학교급별로 진행됐다.

이번 대회에 참여한 한 학생은 “최선을 다해서 열심히 하겠습니다. 1등 할 것 같습니다.”라고 자신있게 말했으며, 또 다른 학생은 “대회에 참여해서 즐겁고 기분이 좋고 내년에는 더 많은 사람들과 함께 했으면 좋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수경 교육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특수교육대상학생들이 다양한 분야에서 공정한 경쟁으로 도전감과 성취감을 증진시킬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 우리 학생들이 얻은 IT에 대한 많은 흥미와 관심이 앞으로 창의적이고 융합적인 인재로 성장하는 밑거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익산=김익길기자·kimtop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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