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농업기술원(원장 박경숙)은 11월 15일부터 24일까지 도내 초등학생 200명을 대상으로 농촌체험농장 체험키트를 지원하는 비대면 농촌체험 프로그램 홍보사업을 추진한다.

이 사업은 코로나19로 농촌관광 체험객 감소 등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촌교육농장 활성화를 위한 것으로 비대면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홍보하기 위해 마련했다.

이번에 홍보하는 체험키트는 폭신폭신한 촉감을 느낄 수 있는 스칸디아모스 활용 못난이인형, 압화 꽃을 이용한 LED 양초등,프리지어드 안개꽃으로 만드는 무드등, 색모래를 이용한 스튜키 테라리움 등으로 지역의 농촌자원을 활용해 만든 다양한 제품들이다.

진행 방법은 농촌체험 키트 사용설명서나 홍보영상을 참고해 수업하는 방식으로 정서적 안정을 주는 농촌체험을 통해 선생님과 학생이 함께하는 과정에서 친밀감과 성취감을 느끼고 집중력을 길러주는 시간이 될 것이다.

전북농업기술원 관계자는 “비대면 농촌체험 홍보 추진으로 코로나19로 어려운 농촌교육농장도 돕고, 학생들은 색다른 농촌체험 학습을 통해 창의력과 자신감도 키울 수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비대면 체험프로그램 개발 및 보급확대로 농촌체험관광 소득창출에 적극 기여하겠다.”고 말했다./익산=김익길기자·kimtop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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