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 동산동 자율방범대가 다가오는 겨울을 대비해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을 위해 ‘사랑의 연탄 나눔’봉사를 펼쳤다.

자율방범대는 지난 13일 자율방범대와 가족 등 8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연탄 3천장을 관내 독거노인과 저소득 주민 6가구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후원은 평소 지속적인 나눔 봉사를 실천하고 있는 자율방범대원들의 자발적인 나눔으로 진행된 것으로, 자율방범대원과 가족들은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집마다 방문해 대상자들의 집 한 켠을 따뜻하게 채워줬다.

안태규 동산동 자율방범대장은“작은 정성이지만 어려운 이웃들이 겨울을 따뜻하게 지낼 수 있도록 연탄 나눔 활동에 참여할 수 있어 보람이 있었다”고 말했다.

주영만 동산동장은 “다가오는 겨울을 대비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연탄 후원을 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어려운 이웃이 소외되지 않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사각지대 발굴에 역량을 모으겠다”고 전했다.

한편 동산자율방범대는 매년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연탄 봉사를 추진하고 있을 뿐 아니라 유천생태습지공원 꽃길조성사업, 환경정화 활동 등 관내 이웃들과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봉사에 앞장서고 있다./익산=김익길기자·kimtop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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