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 국가식품클러스터 입주기업들의 생산과 판매, 체험학습 등을 지원할 수 있는 ‘푸드파크’ 조성이 가시화되고 있어 식품산업의 활성화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이사장 김영재)은 농림축산해양수산위원회 ‘22년도 예산안 심의에서 푸드파크 기본계획 연구용역 예산 2억원이 반영됐다고 11일 밝혔다.

푸드파크는 단순한 식품제조 중심의 산업단지를 넘어 생산, 판매·홍보, 체험·학습 기능을 가미한 문화적 생태계로 확대한 융복합 식품산업단지 개념이다.

특히 입주기업 판로개척을 위한 전시·판매 시설, 미래식품에 대한 체험·학습 공간을 구축하여 식품기업 뿐만 아니라 식품산업 전체에 대한 활성화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국가식품클러스터에 조성될 푸드파크는 제조업과 서비스산업(판매, 유통, 소비, 교육)의 융합을 통한 일자리 창출(고용유발) 및 클러스터 구축을 통한 경제적 파급효과(생산유발, 부가가치 유발)를 극대화 하기 위해 필요성이 강조되어 왔다.

푸드파크 예산반영을 위해 농해수위 예산심사 과정에서 국회 농식품부, 전북도, 익산시 관계자들은 농해수위 위원장과 의원들을 대상으로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해 왔다.

김영재 이사장은 “남은 예결특위와 본회의까지 통과될 수 있도록 국회, 지자체 관계자 등과 함께 예결특위 의원을 대상으로 적극적인 설명과 지원요청을 할 방침이다”고 밝혔다.

/익산=김종순기자.s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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