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노인장애인복지관(관장 정호영)은 지난 8일부터 오는 12일까지 동절기 취약계층인 노인, 장애인 30명을 대상으로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한 ‘혹한기 대비 지원사업’을 실시한다.

‘혹한기 대비 지원사업’은 눈이 많이 내리는 산간지역인 장수군에 꼭 필요한 사업으로, 단열 및 방풍의 효율이 떨어지는 노후주택에 거주중인 취약 노인, 장애인분들에게 난방에너지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특히 올해는 등유값 상승에 따라 취약계층들의 경제적 부담이 증가 되어 대상자들의 만족도가 높이 평가되고 있다.

장수군 7개 읍∙면 주유소와 연계해 각 가정에 난방에너지(등유 20만원 상당)와 혹한기 대비 물품(극세사 이불, 수면 양말, 목도리 등)을 지원한다.

정호영 관장은 “코로나19 장기화와 추위에 이중고를 겪고있는 노인, 장애인분들에게 이번 에너지 지원 사업이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사업을 통해 노인, 장애인분들의 건강하고 안전한 일상생활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장수=엄정규기자·cock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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