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남곤 시인 특강

전북문학관(관장 김영)이 '전북사랑문학축제' 행사 일환으로 한국도로공사 전주수목원에서 시와 수필화전을 열었다. 

지난 3일부터 7일까지 5일간 전주수목원 아르고 광장에서 꽃과 숲을 주제로 전시한 이번 행사엔 전북 여성 문인 25명이 참여했다. 

이번 시·수필화전은 작품마다 QR코드를 부여해 현장에서 시와 수필을 육성으로 감상할 수 있도록 했다.

전시에 앞서 지난 2일, 고창 책마을해리에서는 김남곤, 진동규 원로 문인을 초청해 문학 강연도 가졌다. 

이날 김남곤 시인은 "시인들이 갖는 문학정신이 무엇인가"에 대한 질문으로 강연을 시작했다. 
김 시인은 후배 문인들에게 "시대 갈등과 부조화에 가슴 아파할 줄 알아야 하고, 정의와 진실과 사랑과 눈물을 소유하면서 비평 실현에 투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박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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