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풍이 곱게 물든 모악산과 구이저수지에서 구이저수지 둘레길 걷기대회 행사가 성공적으로 열렸다.

8일 완주군 구이면(면장 전진엽)은 구이면 사회단체협의회 주관으로 ‘제8회 구이저수지 둘레길 걷기대회’가 지난 6일 열렸다고 밝혔다.

청명한 날씨 속에서 지역주민과 내외빈, 도시민 등 300여명의 걷기인들이 참여했다.

올해로 8번째를 맞이한 구이저수지 둘레길 걷기대회는 코로나19로 지친 구이면민들의 건강증진과 화합을 도모하고 구이면의 자랑인 구이저수지 둘레길을 널리 알리는 기회가 됐다.걷기대회는 구이농협에서 출발해 구이저수지 제방을 지나 숲의 새소리, 바람소리와 함께 여유롭고 한적한 숲길을 걸어 대한민국 술테마박물관까지 도착하는 4.5㎞코스로 진행됐다. 행사 후에는 행운권 추첨이 진행해 참가자들의 화합을 도모했다.

박성일 완주군수는 “둘레길 걷기를 통해 구이면의 뛰어난 경관이 널리 알려지고 있다”며 “행사를 주관한 구이면사회단체협의회 분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완주=임연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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