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소방서(서장 구창덕)는 지난 4일 노후 위험물시설 안전대책 일환으로 김승룡 전북소방본부장이 동우화인켐(주)현장을 방문한 가운데 소방안전관리 실태점검 등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현장방문은 노후 위험물시설 위험요소를 선제적 안전관리로 기업안전 지원 및 시민피해 최소화를 도모하고자 마련됐다. 익산시는 현재 노후(30년 이상)위험물 제조소 등 12개의 노후 위험물시설이 운영되고 있으며 동우화인켐(주)도 이 중 한 곳에 포함된다.

노후 위험물시설은 시간이 오래 경과됨에 따라 부식 및 균열에 의한 위험물 누출 등 사고 발생 위험성이 높아 집중관리가 필요하다.

현장방문 주요 사항은 ▲ 건축물 구조, 물품 적재현황 및 화재취약요인 점검▲ 노후 위험물 사업장 안전관리 실태 점검 ▲ 위험물시설 대형화재 등 사고예방 컨설팅 ▲위험물 사고시 소방관서와 총력대응체계 구축 등이다.

구창덕 소방서장은 “노후 위험물시설 사고는 대형재난으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예방이 가장 중요하다.”며“ 노후 위험물시설 안전관리 점검을 촘촘하게 실시해 안전 최우선의 가치 실현에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당부 했다.

/익산=김익길기자·kimtop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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