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보건소가 본격적인 독감 유행을 대비해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독감 잔여 백신 예방접종을 실시한다.

보건소는 11월 8일부터 17일까지 주말과 공휴일을 제외하고 8일간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무료로 독감 잔여 백신 예방접종을 집중적으로 실시한다고 밝혔다.

대상자는 주민등록 주소지가 익산시인 만 14~64세 (1957년생~2007년생) 중 취약계층(기초생활수급권자, 차상위본인부담경감대상자, 장애의 정도가 심한 장애인(기존 1~3급), 국가유공자(본인), 사회복지시설 생활자)이다.

보건소는 실내체육관에서 지난 27일부터 실시한 독감 무료 예방접종에서 남은 백신을 접종하기 때문에 백신이 조기에 마감될 수 있어 서둘러 보건소에 방문하기를 권했다.

이진윤 보건소장은 “인플루엔자는 코로나19와 증상이 유사해 대응에 어려움을 초래할 수 있다”며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으로 약 80%의 예방효과가 있으므로 예방접종으로 건강한 겨울을 준비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익산시보건소(1577-0072)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으며, 익산시 공식 SNS(인스타그램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익산=김익길기자·kimtop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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