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진안군은 지난 2일 진안군 상전면 체련공원에서 드론 실증도시 구축사업 시연회를 가졌다.

본 행사에는 전춘성 진안군수, 김광수 진안군의회 의장 및 의원, 실증관련 부서장 및 직원이 참석하여 지난 5월에 공모사업에 선정돼 추진 중인 드론 실증도시 구축사업 시연을 참관했다.

이번 사업 시연은 개별적이고 병렬적인 기존의 드론 활용 한계점을 극복하고, 유기적이며 종합적인 행정 서비스 제공을 위해 추진됐으며 공모사업에 참여 중인 6개 기업이 참여했다.

주요 사업 내용은 드론 랜선관광 및 축제 실시간 중계 서비스, 산림재난 발생 예상지역 모니터링, 깨끗한 식수제공 및 용담호 불법행위 감시 모니터링, 축산시설 악취모니터링, 그리고 위 사업을 통합적으로 모니터링해 행정서비스를 구축하는 사업 등 총 5개로 구성돼 있다. 실증 완료율은 2일 기준 90%가 넘는다.

전춘성 군수는 “올해 추진 중인 드론 실증 내용을 고도화하고, 새로운 사업을 발굴하여 내년에도 드론 실증도시 구축사업에 응모하겠으며, 신성장동력 드론산업기반을 구축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연장소인 상전면 체련공원은 지난 10월 27일 한국교통안전공단 (TS)가 공모한 초경량 비행장치(드론) 상설실기시험장으로 지정된 곳으로 동부산악권 수요자들의 시간적 어려움과 경제적 불편을 해소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진안=양대진기자·djyang7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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