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지방선거에서 정읍시장 후보로 거론되고 있는 이학수 전 도의원이 국무총리 자문위원으로 위촉됐다. 자문위원은 경제, 사회, 방역, 문화산업, 노동, 국민소통, 정무 등 국정전반에 대한 자문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특히, 위드코로나를 진행하고 단계적 일상회복을 본격적으로 추진함에 있어 지역, 세대, 계층 등의 불평등이 없도록 정책을 추진하는데 핵심적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학수 전 도의원은 지난 8월, 문재인 정부의 지방분권 정책을 보좌하는 ‘대통령소속 자치분권위원회’ 위원으로도 위촉되어 활동 중 에 있으며, 이번 자문위원 위촉으로 중앙정부 차원에서 그의 전문성을 인정함은 물론, 현장의 의견을 가장 정확하게 전달할 수 있는 적임자로 평가받고 있다.

이학수 전 도의원은 2018년 민선7기 정읍시장 민주당 경선에서 1위를 하고도 공천에서 배제된 아픔을 겪었지만 탈당후에도 문재인 정부의 성공과 정권 재창출을 위해 다방면에서 역할을 알려지고 있다.

실제 지난 20대 총선에서는 더불어민주당 윤준병 의원의 공동선대위원장으로써 정읍・고창 선거구의 의석을 되찾아 오는데 기여를 한바 있다. 특히, 제20대 대통령선거를 앞두고 진행된 더불어민주당 대통령 후보 경선에서 이재명 후보 경선대책위원회 조직특보로 활동하면서 경선승리에 일조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내년 3월 치러지는대선에서도 이재명 후보를 적극 지원할 것으로 예상된다.

대선을 앞두고 여권 대통합의 속도가 빨라지는 가운데 전라북도의회 재선의원으로 예산결산특별위원장과 농산업경제위원장을 역임한 이학수 전 도의원이 이재명 대통령 후보 경선대책위원회의 조직특보 경력을 통해 중앙과의 소통을 이어가며 더불어민주당 후보로 선거에 뛰어든다면 내년 정읍시장 선거에 미칠 파급효과도 상당할 것으로 예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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