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진안군 용담면(면장 윤재준)은 2021년도 용담면민의 장 수상자 4개 부문 5명을 선발했다.

용담면은 지난 29일 용담면면민의 장 심사위원회를 개최하고, 수상자를 결정했다.

수상 분야는 4개로 수상자는 공익장에 이영례(76세), 산업장에 임영신(62세), 애향장에 강창섭(65세), 효열장에 김영민(61세), 김순리(51세)씨 등 5명이다.

공익장 수상자 이영례 씨는 근 30년 동안 마을 부녀회장에서 군 부녀회장까지 역임하며 면과 군을 위해 아낌없는 봉사와 희생을 했다. 또한 생활개선회장으로도 활동하며 주변 이웃을 위해 봉사한 했다.

현재는 적십자 면 회장으로 재직하며 오랜기간 면민들의 어려움과 아픔을 돌보고 있는 공로를 인정받았다.

산업장 수상자 임영신 씨는 2015년부터 마이산 깻잎 법인 부회장을 역임하면서 열악한 환경에도 깻잎 농사에 매진하여 용담면 깻잎 작목반 활성화에 기여했다.

또한 깻잎을 생산하면서 재배기술을 이웃들과 공유하여 용담면 깻잎 농가의 소득 향상을 위해 노력한 점을 인정받았다.

애향장 수상자 강창섭씨는 1997년부터 10여년 간 용담면 새마을지도자 회장으로 활동하면서 댐 수몰로 인한 용담면 발전기금 보존하는 데 기여한 점, 관내 사회단체 활동을 활발히 하여 지역면민 화합에 기여한 점을 높게샀다.

효행장 수상자는 2명으로 김영민 씨는 10여년 간 어르신들을 위한 봉사활동과 모범적인 행실로 마을사람들과 사회단체로부터 인정을 받는 점을 공로로 인정받았고, 김순리씨는 결혼해서부터 지금까지 20여년 간 시부모님을 극진히 모시면서, 항상 밝은 얼굴로 마을 어르신들께 봉사한 점을 공로로 인정받았다. /진안=양대진기자·djyang7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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