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동문학가 유정

전북아동문학회(회장 박예분)가 시상하는 ‘제33회 전북아동문학상’에 유정 시인의 동시 ‘빗방울 목걸이’ 외 2편이 선정됐다. 

전북아동문학상은 전북아동문학회가 회원들의 창작을 격려하는 마음을 담아 1981년 제정한 상이다. 

1년 동안 우수한 작품을 발표하고, 전북아동문학발전에 기여한 회원에게 주고 있다. 

제33회 전북아동문학상 심사를 맡은 윤이현 운영위원장은 “유정 시인은 생활 속에서 즐겁게 체험한 소재를 섬세하게 다듬어서 동시로 쓴다”며 “싱싱한 생명력과 건강한 상상력을 바탕으로 그의 동시는 자연친화적이고 아이처럼 천진해 해맑은 동심을 만나게 한다”고 평했다. 

유정 시인은 “아이들에게 창의적인 꿈과 높은 희망을 줄 수 있어야 한다는 생각으로, 이 땅의 미래를 짊어지고 나갈 어린이들에게 맑고 밝은 꿈의 씨앗을 심어주는 동시를 쓰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시상식은 6일 전북문학관에서 열릴 예정이다./박은기자  

 

저작권자 © 전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