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단체 프리데코(PRIDECO)에서 지난달 29일 ‘우리를 둘러싼 불편한 세상(이하 불편한 세상)’ 책자를 발간했다.

‘불편한 세상’은 차별과 혐오가 난무하는 세상에서 주변에서 흔히 일어나거나 접할 수 있는 편견부터 혐오 표현, 차별행위, 증오범죄까지 정리한 책이다. 

대상은 착취와 이용, 혐오의 대상이 되는 환경과 동물, 여성이다. 

챕터는 크게 환경, 동물, 여성으로 나누어져 있고, 소주제로는 일상·속담·보도기사· 영상매체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각 주제별로 편견과 혐오 표현과 차별행위, 증오범죄를 소개하고 있으나 보통은 표현과 행위 등이 동시에 이뤄진다. 

책자는 사회혁신전주 혁신 라이브러리, 성평등전주, 전북대학교 중앙도서관, 제1학생회관에 비치되었으며, https://linktr.ee/PRIDECO에서 PDF로도 열람할 수 있다.

프리데코 대표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환경·동물·여성의 상호연계성을 회복하고 성평등한 사회를 만드는 데 첫걸음을 딛었다"며 "이 책을 읽고 평소의 언어 습관을 되돌아보고, 보다 건강하고 평등한 대화를 나누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프리데코는 지난 2019년 발족해 현재 비영리단체로 다양한 환경보호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박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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