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경문화 5일장‘ 행사가 지난 30일 전북김제시 만경제재소(대표 유성기) 일원에서 펼쳐졌다.

  이날 행사는 농부합창단 등 다양한 행사주체의 적극적인 참여로 다채롭게 꾸며졌으며, 남리마을회 주민들과 (유)굿만경회원, 농촌신활력플러스 추진단, 김제시농어촌종합지원센터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5일장에는 향토농산물인 고구마, 작두콩 등과 예술인들의 다양한 작품들, 더치커피 메이커 키트 시제품 등이 선을 보였다.

  아울러 문화5일장과 함께 진행된 포럼에서 참석자들은 "김제 곳곳에 예술인, 청년들이 수시로, 부담없이 모일 수 있는 환경조성이 필요하다"고 의견을 모았으며 "일선 행정이 실버행정뿐만 아니라, 청년, 예술인, 스타트업 청년 창업자들의 움직임을 포착해 세심한 지원속에 김제정착 유도행정을 펼쳤으면 하는 바램"을 전했다.

  연이은 오후 행사에서 김제시 역량강화사업의 일환으로 남리마을회 마을공동체가 지원받은 압화공예 전시회와 문화복지 공모 사업에 선정된 농부합창단의 공연이 펼쳐져 참가자들에게 일상의 고단함을 잊는 활력을 불어넣었다.

   한편, 전준섭 먹거리활력과장은 "신활력플러스사업과 김제시농어촌종합지원센터를 기반으로 한, 다양한 역량강화사업을 통해 김제시 농업법인과 주민공동체의 역량을 강화하고 지속적인 마을공동체의 발전자립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지원을 계속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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