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유일의 홍삼연구소인 (재)진안홍삼연구소에 1일 제6대 연구소장 김태영 박사(남·67세)가 취임, 3년간의 임기를 시작했다.

신임 김태영 소장은 장류, 주류 등 발효기술 식품연구의 권위자로 약 36년간 연구에 힘써왔다.

김 소장은 원광대학교에서 식품가공학을 전공하고 농학박사를 취득한 후 농업과학기술원 농산물가공과장, 국립농업과학원 발효식품과장 및 ㈜한산F&G 연구소장을 역임하는 등 풍부한 경력과 연구경험은 물론 식품가공, 유통 산업 분야 전문권위자로 널리 알려져 있다.

신임 김태영 소장은 취임식을 통해 “자율성과 전문성을 존중하는 연구기반을 구축하겠다”며“연구소 조직원 모두가 한 팀이 될 수 있도록 리더쉽 발휘에 매진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전춘성 진안홍삼연구소 이사장은 환영사를 통해 “앞으로 새로운 비전과 전략을 가지고 진안홍삼한방 산업이 크게 발전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글로벌화 되는 계기가 될 것으로 희망한다”고 전했다.

한편, 호남의 지붕이라 일컫는 진안고원은 홍삼한방특구로서 2008년 11월 세계 최초의 홍삼특성화 연구소가 설립·운영되고 있으며 진안군을 홍삼한방산업의 메카로 키우는 데 일조하고 있다. /진안=양대진기자·djyang7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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