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진안군과 한국농어촌공사는 1일‘상생 농촌협약 사업 업무협약식’을 가졌다.

이는 진안군과 한국농어촌공사가 농촌협약 주요사업의 상호 협력 체계 구축 및 성과관리 등 성공적인 사업추진을 골자로 하고 있다.

이번 협약식에는 전춘성 진안군수와 양정희 한국농어촌공사 전북지역본부장이 함께했다.

협약식은 지난 6월 진안군이 농식품부주관으로 2022년 농촌협약 대상 시·군으로 공모에 선정됨에 따라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 공사와 협력적 거버넌스를 구축하고, 철저한 공모 사전대응 노력을 위해 사전 작업으로 추진됐다.

양 기관은 이번 업무협약을 기점으로 앞으로 추진될 농촌협약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과 지역 균형발전 및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하는데 상호 협력을 강화해 나가기로 약속했다.

주요 내용은 △농촌협약 주요 사업추진을 위한 상호 협력체계 구축 △지역개발 관련 정책 발굴 및 네트워크 강화 △지역발전을 위한 업무협력 및 사업추진체계 구축 △양 기관의 상생발전을 통한 지역사회 가치 창출을 위해 상호 협력이다.

또한 진안군은 2022년도 상반기에는 진안군-농식품부와의 협약을 체결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향후 5년간 총사업비 426억원(국비300억, 지방비132억)원을 투입해 각 읍‧면 지역에 생활SOC시설, 복지, 보건·의료, 교육, 문화 등 기초생활서비스 구축을 통한 농촌정주여건 개선을 실시할 계획이다.

농촌협약이란 시·군이 스스로 수립한 농촌생활권에 대한 발전방향을 농식품부와 지자체 간 협약을 체결하고 투자를 집중함으로써 공동의 농촌정책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제도를 말한다.

전춘성 군수는 “한국농어촌공사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상호 협력체계를 강화하고 농촌협약에 반영된 주요사업들을 성공적으로 추진하여 군민 모두가 다양한 생활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진안군이 전국 최고의 농촌협약 선도적인 모델로써 지방소멸 위기를 극복해 살기 좋고, 살고 싶은 진안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진안=양대진기자·djyang7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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