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장기화로 어려운 경기상황에서 지역 소기업 생산제품 경쟁력 확보를 통한 경영안정 지원에 나섰다. 

전북경제통상진흥원은 28일 도내 소기업 경쟁력 강화 시험분석 지원사업 참여기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공인시험분석기관 등을 통해 소기업이 개발한 시제품 또는 제품에 대한 품질 및 성분, 성능 등을 검사하는데 소요 비용을 최대 100만원 까지 지원한다. 

올해 총 225개 소기업을 지원해 당초 계획 100개보다 두 배 이상 지원했고, 편성예산도 조기 소진된 가운데 코로나 여파로 어려움을 겪는 소기업의 제품시험분석 비용부담을 경감시켜주기 위해 하반기 추가예산을 편성해 11월까지 지원한다. 

경진원 이현웅 원장은 “기업들이 코로나라는 시대적 위기로 인해 경제적 피해를 절감하고 있지만, 소기업들은 그 충격이 더욱 크다”면서, “이제 소기업들도 생존경쟁에서 살아남기 위해 기술력 확보와 생산공정의 혁신, 제품의 품질개선을 위해 투자와 노력을 아끼지 않고 있기 때문에 우리도 이와 같은 소기업의 노력에 부응해 사업고도화와 시장경쟁력 확보를 위해 소기업이 꼭 필요로 하는 분야에 대한 지원책 마련에 우리 진흥원도 노력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사업담당자는 “이번 시험분석지원 참여기업 모집이 올해 마지막 지원이며, 신청을 미뤘거나 아직 신청하지 못한 기업은 마지막 기회를 놓치지 말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사업안내 및 신청절차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경진원 홈페이지(www.jbba.kr) 알림 및 소식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063-711-2052로 문의하면 자세한 안내와 설명도 받을 수 있다.
 /백지숙기자·jsbaek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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