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진안군농업기술센터가 스마트온실 테스트베드 교육장에서 선발한 지역 적응 방울토마토 품종을 농가에 보급해 본격 생산하고 있다.

올해 선발한 품종은 노랑색(플라만티토)과 빨강(대장금) 방울토마토로 기술센터 스마트온실에서 2년간 재배해 로컬푸드와 주민 대상 직거래 판매를 통해 우수 품종으로 선발했다. 이 품종은 수량성이 우수하면서 당도가 높고 식감이 아삭해 소비자 선호가 높은 품종이다.

마령면의 시범농가는 지난 8월 20일에 정식해 10월 중순부터 진안로컬푸드에 출하하고 있으며, 기존 빨강 토마토에 노랑 토마토를 더해 소비자의 눈과 맛을 사로잡고 있다.

또한, 농가에서는 안전농산물 생산을 위하여 농촌진흥청에서 개발한 클로렐라를 배양하여 엽면살포와 관주처리를 주기적으로 처리하고 있다.

클로렐라는 토마토 정식 후 뿌리 발달을 촉진하고 잎곰팡이병을 예방하여 건강한 잎으로 생장하도록 도움을 주어 열매를 크게, 당도와 경도를 높게 하여 맛있는 토마토로 키워준다.

고경식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농업기술센터에서는 스마트온실을 연중 개방하여 농가에서 딸기와 토마토 현장이 필요할 때 언제든 방문이 가능하다”며 “진안의 스마트농업 발전을 위한 기술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진안=양대진기자·djyang7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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