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오전 5시 5분께 김제시 백구면 학동교차로 인근 자동차전용도로에서 스타렉스 승합차와 벤츠 승용차가 부딪히는 사고가 났다.

이 사고로 승합차 뒷좌석에 타고 있던 A씨(47)가 숨졌다.

조사 결과 당시 승합차 운전자 B씨(53)는 진입로를 착각해 역주행을 하고 있다는 사실을 뒤늦게 알아차렸고, 도로를 벗어나고자 불법 유턴을 시도했다. 이후 직진하던 승용차량이 측면을 들이받으며 사고가 난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현재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김수현 기자·ryud2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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