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와 (재)전북테크노파크 전북디지털융합센터는 27일 ‘전라북도 ICT·SW산업 중장기 발전방향 및 전략수립’ 중간보고회를 가졌다.

전북도 및 전북디지털융합센터 관계자를 비롯해 자문위원, 용역수행업체 등 15여명이 참석해 지난 8월 열린 착수보고회 결과를 바탕으로 전라북도 ICT·SW산업 비전 및 중장기 발전 전략 수립에 대해 논의하고 전문가와 산업체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했다. 

우선 △ICT·SW 기업 실태조사 결과 △ICT·SW 정책 및 제도 분석 ICT·SW 관련 정부 예산 분석 △ICT·SW산업 진흥 핵심전략 수립 △ICT·SW 중장기 로드맵 수립 등이 제시됐다. 

이어서 지난 10월 12일 국무회의에서 의결된 ‘데이터 기본법’ 제정 내용과 관련해 전북도 데이터산업 활성화를 위한 현황 및 제도 분석자료를 바탕으로 데이터산업 육성 방안을 논의했다.

향후 전북도와 디지털센터는 중간보고회를 통해 수렴된 의견을 반영해 전북 ICT·SW산업 중장기 발전 전략과 데이터산업 육성 방안을 구체화하고, 핵심 전략과 로드맵을 완성할 계획이다.

전북디지털융합센터 관계자는 이 날 중간보고회에서 나온 의견들을 종합·수렴해 “전라북도 신성장산업과 밀접한 관계를 맺고 있는 ICT·SW산업 전반에 걸친 발전 전략을 수립하기를 기대한다”며 “또한 2022년 과기정통부 예산 분석결과 및 전문가 의견을 반영해 전라북도가 비교우위를 점할 수 있는 분야에서 지역주도 대형 과제를 발굴해 볼 것을 기대한다”고 전했다./백지숙기자·jsbaek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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