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가 승마 레저로 스포츠 관광테마도시로 도약한다.

지역 말산업 활성화에 나선 익산시는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에서 공모한 ‘2021 지역특화 스포츠관광 산업육성’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

지역특화 스포츠관광 산업육성 사업은 스포츠 자원과 지역별 관광 자원을 융·복합해 스포츠관광 프로그램 개발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시는‘승마관광의 메카도시, 익산’라는 주제로 승마레저 스포츠 관광산업 육성사업으로 매년 국비 5억원씩 3년간 최대 15억원을 지원받게 된다. 시는 이를 승마 관광 활성화에 더욱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가상현실에서 승마 활동을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를 조성하는 등 승마에 대한 두려움과 진입장벽을 해소하고 지속적인 관광객 유치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시는 올해 완공 예정인 공공승마장과 승마인들로부터 명소로 주목받고 있는 승마길을 이용해 전국승마대회, 유소년승마대회, 지구력대회 등을 지속적 개최할 예정이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앞으로 3년동안 익산의 우수한 관광 자원과 다양한 승마 체험프로그램을 활용해 더 많은 관광객을 유치하고 관광·소비·스포츠를 활성화하는 등 지역경제에 파급효과를 거둘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다음 달 5일부터 7일까지 제1회 익산시장배 전국 승마대회가 개최된다.

/익산=김익길기자·kimtop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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