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가 2021 대한민국 균형발전박람회에 참가해 새만금의 재생에너지를 활용해 그린수소 생산클러스터로 탄소중립을 실현하는 전북을 중점 홍보한다.

26일 전북도에 따르면 2021 대한민국 균형발전박람회가 '지역이 주도하는 초광역협력'이라는 주제로 26일~28일까지 3일간 경북 안동 일대에서 온·오프라인으로 개최된다.

전북도는 이번 박람회에서 전북이 그린뉴딜의 중심지이자 탄소중립을 선도하고 있는 새만금에 방점을 찍을 계획이다.

'글로벌 그린수소 Energetic City, 전라북도'를 주제로 새만금의 자연을 활용한 재생에너지와 이를 활용한 그린수소 생산클러스터로 탄소중립을 실현하는 전북을 중점적으로 알린다.

박람회에 참석한 조봉업 도 행정부지사는 "새만금은 그린수소 생산의 최적지로 풍부한 신재생에너지를 보유하고 있다"며 "새만금에 국내 최대규모의 그린수소 생산클러스터를 조성해 그린수소 생태계가 새만금에서 현실화될 것이다"고 말했다. 이어 "'에너지 대전환시대, 전라북도가 그 중심이다'라는 정책 비전을 전국에 널리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며 "앞으로도 전북도가 국가균형발전을 선도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과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개막식에는 김부겸 국무총리와 김사열 국가균형발전위원장을 비롯해 시도·기초 지자체, 관계부처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별 산업진흥 유공자에 대한 포상이 이뤄졌다.

도내에는 한국전자기술연구원 최주환 센터장과 ㈜백광아이에스티 최태호 대표이사가 대통령 표창을, 한국조명ICT연구원 이진환 팀장과 농업회사법인 ㈜한우물, 김제시가 산업통상자원부장관 표창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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